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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09호 경제

부산신항 새 컨테이너부두 첫 삽

2-4단계 부두 착공… 5만t급 3개 선석 규모
2020년 완공 목표… 연간 컨 200만개 처리

내용

동북아 물류허브 부산신항이 글로벌 허브항만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1일 강서구 부산신항 남측 배후부지에서 '부산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 개발 기공식'을 개최하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2-4단계 공사가 끝나면 부산신항은 30선석 규모가 돼 세계 최고 수준의 컨테이너 항만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서구 가덕도 북측 해역에 5만t급 컨테이너부두 3선석(1천50m)과 63만㎡ 규모의 배후부지로 조성하는 부산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 개발사업은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없이 순수 민간자본으로 건설·운영한다. 현대산업개발을 주관사로 대우건설과 현대상선 등이 참여하며, 투자비는 6천400억원 규모이다.

부산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 기공식이 지난 11일 강서구 가덕도 남컨테이너 배후부지에서 열렸다(사진은 기공식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2020년 준공과 동시에 항만시설의 소유권은 정부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인 부산컨테이너터미널(주)는 부두의 관리운영권을 갖고, 28년 11개월 동안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완공하면 부산신항은 약 6m 크기의 컨테이너 200만개를 추가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물류비 절감과 해운·항만관련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기공식에서 "2-4단계 컨테이너 부두는 부산신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물류허브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부산신항이 세계 최고의 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5-12-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0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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