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만들기, 컨트롤타워 섰다
일자리위원회 출범… 민·관·학 협력체계
부산경총 17일 ‘미니일자리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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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부산청년일자리위원회'가 지난 14일 부산시청에서 출범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와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하는 역할을 한다. 또 기관별 취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분야별 정책 발굴 및 분석,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등 청년일자리 정책 심의와 자문을 맡는다.
일자리위원회에는 부산청년유니온·청춘멘토·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청년CEO협회 등 청년단체 소속 대학생·직장인이 참여해 청년들의 의견을 위원회에 전달한다. 부산고용포럼·부산지방고용노동청·부산울산중소기업청·부산시교육청·부산발전연구원·경제진흥원·부산경영자총협회 등 유관기관도 참여했다.
부산청년일자리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분과별 운영을 위해 실무전담팀(T/F)을 구성할 계획이다.
일자리위원회 관계자는 "부산청년일자리위원회를 통해 청년들의 요구와 의견을 공유해 정책에 신속히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양질의 일자리와 취업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영자총협회는 오는 17일(오후 2∼5시) 부산진구 양정타임스퀘어 12층 부산경총고용지원센터에서 '청년·중장년 미니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정산인터내셔널, 일성인더스트리 등 44개 기업이 3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전접수 없이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장을 찾으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총 고용지원센터(647-0915)로.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12-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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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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