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마이스산업 키우기 잰걸음
신규·유망 전시회 지원 5억원 투입
전체예산 70% 이상 지역업체 배정
- 내용
부산광역시가 지역 전략산업인 마이스(MICE)산업 키우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마이스산업 육성을 통해 부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부산시는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2015년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 지원계획' 및 '민간주관 국제회의 개최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부산시가 마이스산업 키우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마이스산업 육성을 통해 부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부산시는 올 한해 민간주관 전시회에 5억원을 지원한다(사진은 지난해 10월 벡스코에서 열린 월드IT쇼).시의 올해 지원방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지역 마이스업체와 신규 전시회 육성에 무게중심을 뒀다는 점이다. 우선 민간주관 전시회 지원 예산으로 5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 70% 이상을 지역업체 전시회에 배정한다. 신규 전시회 쿼터를 정해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지역 국제회의 업체가 주최·주관하는 '민간주관 국제회의'도 총 4천만원을 지원한다.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은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제1 분야는 전시회가 주 업종인 부산지역 전시 사업자, 제2 분야는 다른 지역 전시사업자와 공적 성격이 강한 전시 사업자다. 지원 대상은 유망 전시회와 신규육성 전시회로 나눠지며 최대 7천만원까지 가능하다. 특히 제1 분야에는 경쟁력이 약한 신생업체를 대상으로 'Young PEO(전시기획사) 신규 전시회'에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의 사용처도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기업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한다. 다만, 전시 관련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원금의 80% 이상을 지역 내 전시관련 업체에 사용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민간주관 국제회의 개최지원 사업은 부산에서 국제회의 기획업무를 하는 업체가 신규로 개발한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한다. 총사업비는 4천만원. 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발전 가능성, 규모 등에 따라 3개 내외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의 경우 오는 16일까지, 민간주관 국제회의 개최지원 사업은 23일까지 신청서를 시 관광마이스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 관광마이스과(888-5205)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1-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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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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