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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63호 경제

‘새해 다짐’ 부산 유통가 건강상품 인기

내용
새해를 맞아 부산 유통가의 건강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사진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비타민 뱅크' 매장).

새해 들어 부산 유통가에 건강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직장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해 들어 건강을 지키려는 결심이 건강 관련 상품 구매로 이어지면서 매출 증가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이 올 들어 지난 1∼5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과 '스포츠' 상품 관련 매출이 평소보다 15%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마의자는 무려 두 배 가까운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새해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추세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건강식품'의 경우, 3년 전인 2012년 새해 첫 5일간 매출 신장률이 3% 증가에 그쳤지만 지난해는 8%대로 올라섰고, 올해는 두 자릿수까지 높아졌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건강관리의 개념이 더 젊어 보이고 싶어 하는 '다운 에이징(Down-aging)'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 40대 이상의 소비패턴을 살펴보면 이 같은 변화는 더욱 뚜렷하다. 건강식품 중에서도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이나 갱년기를 대비한 '백수오' 같은 상품의 매출 비중이 전통적인 건강식품인 '홍삼'에 비해 10% 이상 높아졌다.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스포츠용 의류나 아웃도어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 일반 의류보다 10% 이상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화장품 시장도 40대 이상 고객 영향으로 덩달아 신년특수를 누리고 있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 매출이 평균 25% 넘게 증가했고, 각종 노화 방지 화장품부터 남성용 비비크림도 호응을 얻고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1-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6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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