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 전문가 창업 지원 확대
교수·연구원·기술장 등 대상…지원금 5억→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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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본사인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이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 창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전문가 창업은 연구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일반 창업에 비해 사업 성공 가능성과 기업의 생존율이 높다. 좋은 일자리 창출 관련 기여도 크다.
창업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창업 5년차 기업의 생존율은 연구원 80.0%, 교수 76.5%, 일반 제조업 63.0% 등의 순이다. '전문가'의 범위는 교수, 연구원, 기술사, 기능장 자격 보유자 등이다. 기보는 지난해 3월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예비창업자 사전보증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전문가 창업' 분야를 새로 신설했다.
기보는 전문가 창업관련 지원 금액을 기존의 5억원에서 10억원까지로 확대하고 창업컨설팅 무상제공 등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창업자 연대보증 입보면제 특례조치'와도 연계해 전문가 창업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연대입보를 면제할 방침이다.
김한철 기보 이사장은 "학교와 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전문가 창업을 활성화하고 성공창업으로 좋은 일자리를 더욱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4-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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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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