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241명 정규직 재취업 꿈 이뤘다
경력·중장년 일자리박람회 참가 결실…부산시, 구직 등록자 취업 지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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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중장년 241명이 정규직 재취업의 꿈을 이뤘다. 부산광역시가 지난달 19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한 '2014 경력직&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결산한 결과, 모두 241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사 당일 면접을 실시하지 않은 기업들이 서류검토를 통해 1차 선발한 123명을 추가로 면접할 예정으로 취업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시가 지난달 개최한 '2014 경력직&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모두 24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사진은 일자리박람회 모습).이날 일자리박람회에는 모두 1천500명이 찾아 1천106명이 구직등록을 했다. 오리엔탈정공, 금문산업, 현진소재, 삼덕통상, 화인, 태광 등 부산과 동남권기업 133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들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채용면접을 진행한 뒤, 241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부산시는 이번 일자리박람회에 1천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구직자 한 명이 취업하는데 7만8천원을 투자한 것으로 비용 대비 높은 효율성을 거뒀다. 시는 행사에 앞서 지역 중견·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박람회 참여를 이끌어내는 한편 이들 참여기업이 보다 많은 정규직을 채용해 줄 것을 적극 권유했다. 좋은 기업 참여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예산을 효율성 있게 집행하고 일자리 창출이라는 알찬 성과까지 거둔 것이다.
부산시는 지역 중장년층의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이날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에 대해 일자리 지원 네트워크인 '워크넷' 등록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하고, 취업에 성공한 경우에는 사후관리를 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4-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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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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