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농수산물 해외서 인기몰이
9월말까지 8억1천만 달러 수출… 지난해보다 26% 큰 폭 증가
- 내용
부산지역 농수산물 수출이 가파른 증가세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부산울산지사(지사장 최병옥)가 지난 9월말까지 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8억1천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다.
수산물 6억5천만 달러, 농산물 1억4천400만 달러, 임산물 700만 달러를 나타내 각각 24%, 40%, 40% 증가했다. 수산물은 오징어, 참치, 삼치, 대구, 고등어 등이 수출 상위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김, 미역도 일본지역 수요 증가로 수출이 크게 늘었다.
최병옥 aT 부산지사장은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수출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분기 우리나라 전체 수산물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6억7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화권인 중국(122.5%), 대만(16.0%)으로의 수출이 급증하고, 주요 수출국인 일본(16.8%), 미국(30.3%)도 증가세가 뚜렷했다. 품목별로는 김(69.5%), 미역(133%), 다시마(32.2%) 등 해조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오징어(48.5%), 전복(42%), 굴(21.6%) 등 연체류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실적도 9월말까지 52억9천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40억6천만 달러보다 30%가량 증가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10-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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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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