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상 부산서 잔치 한마당 펼친다
제10차 부산 세계한상대회 2~4일… 부산시, 지역경제 활력 디딤돌로
- 내용
“세계한상대회, 부산 세일즈 장으로.”
제10차 부산 세계한상대회가 역대 최대인 3천300여명의 국내외 기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는 이번 대회를 부산 세일즈의 장으로 적극 활용,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부산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기회 확보, 지역인재의 해외취업 확대 등 비즈니스 성과에서 나아가 부산 기업인과 재외동포 기업인 간 네트워크 구축, 산업시찰 등 부산 세일즈에 적극 나선다. 대회 슬로건은 ‘한상! 세계를 향해 미래를 열다’, 부산시와 재외동포재단, 매일경제신문, MBN이 공동 주관한다.
제10차 부산 세계한상대회가 역대 최대인 3천300여명의 국내외 기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적극 활용,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사진은 지난 2006년 부산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개막식 모습).
□ 참가 규모41개국, 3천300여명(국내 2천200명·재외동포 1천100명)의 국내외 기업인이 부산을 찾는다. 해외에서는 미국 코리아 IT네트워크, 국제 한인식품, 주류상총연합회, 중남미 한상연합회, 뉴질랜드 상공회의소 등 한상단체가 대거 참가해 국내 기업 및 단체와 활발한 교류 활동을 벌인다. 500개 기업과 단체가 600여개의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 눈여겨 볼 행사
○기업전시회… 벡스코 전시장에 행사 기간 내내 부산기업 100개사를 포함, 500여개 기업과 기관의 제품을 선보인다.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는 전략 세미나가 2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1대1 비즈니스 미팅… 한상 100개 기업과 국내 200개사가 참가한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3~4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업종별·전략 세미나 및 상담회… 항만·물류, 첨단산업, 식품·외식산업을 주제로 업종 세미나와 재외동포 금융네트워크, 한상 섬유벨트 구축을 위한 전략세미나가 3~4일 벡스코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부산시 투자유치 설명회 및 기업 PR… 부산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지역 기업의 강점 등을 알리는 부산투자 유치 설명회와 기업 PR이 100명의 재외동포 기업인이 참가한 가운데 4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해외취업·인턴 설명회… 부산시의 해외인턴 취업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내외 취업 프로그램을 자세히 알려준다. 부산지역 대학생 및 한상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4일 벡스코 회의실.
○그 밖의 행사… 국내외 경제단체간 교류협력(MOU) 체결이 3~4일 벡스코에서, 국제상표제도 및 출원 절차 정보제공 설명회가 4일 벡스코에서 함께 한다. 영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한 부산지역 기업 탐방 프로그램인 산업시찰이 4일 이뤄지며, 역대 한상대회의 모습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한상대회 기록사진전이 대회 기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 지역경제 파급효과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170개국에 흩어져 있는 동포 기업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행사다.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대회는 3천260명이 참가해 2억6천만 달러의 상담액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올 부산대회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 커졌다. 부산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역시 지난 대회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10-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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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9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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