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한류상품판매관 일본 진출
S&J푸드, 후쿠오카 인큐그백화점 입점… 1일 개점
- 내용
부산기업 S&J푸드(대표 김성열)가 일본 최대 규모 백화점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S&J푸드는 식초음료인 ‘웰초’와 ‘홍삼 먹은 꿀마늘’ 등 건강식품 제조·판매회사다.
S&J푸드는 일본 후쿠오카의 니시테츠 인큐브백화점에 한국 최초로 330㎡ 규모인 한류상품판매관 ‘브리지 타운’을 오늘 문 연다. 이를 위해 S&J푸드는 지난 4월 일본 인큐브백화점과 한류상품판매관 개관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J푸드는 브리지 타운을 통해 한국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 7종을 비롯해 패션 및 인테리어상품, 문구와 잡화류 등 3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S&J푸드는 개관 기념으로 영화배우 임창정과 변우민, 김보연 등 인기스타를 초청해 팬사인회와 사진촬영 등의 행사를 열어 한류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큐브백화점은 일본 후쿠오카 텐진역사에 위치한 백화점으로 하루 유동인구가 30만 명에 달하며 호텔을 비롯해 극장과 고급 휘트니스센터, 서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큐브백화점의 모기업인 ‘니시테츠’사는 서일본철도회사로 연매출이 1조7천억원 규모다. S&J푸드는 니시테츠사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유통과 레저, 숙박, 엔터테인먼트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S&J푸드 김성열 대표는 “그동안 일본의 한류가 연예인이나 기획사 주도로 음반, 드라마, 영화 등 스타 마케팅에만 의존한 경향이 높았다”며 “이번 한류상품판매관 개관을 계기로 부산과 한국의 우수상품을 통한 새로운 마케팅 시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7-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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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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