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알뜰소비 지혜 한눈에
부산시, 승용차요일제 할인가맹점 책자 발간
- 내용
일주일에 하루 자가용승용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용차요일제’ 참여 시민이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가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한 시민에게 자동차세 10%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혜택에서 나아가 자동차 정비와 주유비, 가족 외식비까지 아낄 수 있는 선물을 준비했다. 고유가와 물가상승으로 알뜰소비 지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승용차요일제 할인가맹점’ 안내 책자를 발간한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승용차요일제 시행에 맞춰 할인가맹점을 모집한 결과,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자동차정비와 주유소, 대형 외식업체, 이·미용 등 모두 1천254개 업소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업종별·지역별 할인가맹점과 할인내역은 물론 승용차요일제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함께 담겨 있다.
부산시는 책자 3천부를 구·군 및 읍·면·동 주민센터, 할인가맹점 등에 배부했으며,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greem-driving.busan.go.kr)에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부산시 교통정책과 최유식 주무관은 “예전에 시행한 승용차10부제나 무지개운동 등은 참여 시민에 대해 별다른 혜택 없이 시민자율실천운동으로 추진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해 보다 많은 시민의 가입을 늘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한 차량은 6만3천619대로 참여대상 차량의 11.3% 수준이다.
※문의 : 교통정책과(888-3357)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4-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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