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턴 10명 중 9명 정규직 발령
취업률 87.5% 상종가… 부산시, 올 1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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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에 참여한 구직자 10명 가운데 9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인턴 수료자 168명 중 14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정규직 전환율 87.5%)됐다고 밝혔다. 특히 수료자 가운데 본인 의사에 따라 포기한 경우와 계약직 채용을 제외하면 정규직 전환율은 90% 이상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은 부산시가 부산 거주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 미취업자를 청년인턴으로 모집, 중소기업에 3개월 동안 근무하게 하고, 이후 기업이 정규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인턴에게는 기업 환경과 근무조건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기업은 검증된 인재 채용으로 생산성 향상 및 신규직원 채용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효과를 얻고 있다.
부산시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 한해 청년인턴 100여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청년인턴이 근무하는 3개월 동안 1인당 월 100만원씩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기업이 인턴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면 월 100만원씩의 인건비를 3개월간 추가로 지원한다.
부산시는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부산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회를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청년인턴 참여 희망자는 운영기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서와 관련 서류 등을 팩스로 보내면 된다.
□ 청년인턴사업 위탁 운영기관
○부산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 : www.bsef.or.kr
·고용지원팀 : 647-0545~6 / 팩스 : 647-0210○중소기업중앙회 부산본부
·홈페이지 : www.kbiz.or.kr
·637-2064 / 팩스 : 637-2066※문의 : 고용정책과(888-2381)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4-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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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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