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업 부산 오면 귀빈 대접 받는다
부산시 기업 유치 온 힘… 르노삼성협력업체 대상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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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 전기차.
부산광역시가 르노삼성차 협력업체 등 수도권기업 유치에 적극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7일 부산 사상구 파라곤호텔에서 열린 르노삼성협력업체협의회(RSSA) 정기총회에서 르노삼성차의 수도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역외기업 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르노삼성차의 247개 협력업체 중 부품구매 80%를 담당하는 85개 업체로 구성된 협의체는 르노삼성차의 핵심협력업체. 부산 16개사, 경남 20개사 이외에는 경인 19개, 대구·경북지역 등 기타지역에 30개사가 있다. 르노삼성 협력업체는 RSSA협력업체 외에도 수도권에 31%가 몰려 있다.
부산시는 르노삼성 협력업체가 부산으로 이전하면 부산, 르노삼성, 협력업체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외기업 이전에 따른 일자리 창출, 투자 활성화, 핵심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을 비롯해 르노삼성의 경우 물류비 절감과 효과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해 진다.
협력업체 역시 발주업체와의 의견협의와 의사전달에 매우 효과적 대응할 수 있으며, 울산·창원지역에 많은 타 자동차사 신규시장 확보가 수월해진다. 최근 일본 지진으로 인한 일본 닛산의 부품공급선 다변화가 있을 경우 최대 수혜도 가능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이들 업체가 이전해 올 경우 강서구의 미음산단, 국제산업물류단지, 명동산단 등의 입지를 우선 분양토록 할 예정이다. 재정·세제지원과 함께 일정비율 이상 고용을 창출할 경우 교육훈련 보조금도 지급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수도권 기업유치 태스크포스(TF)팀을 활용해 기업별 맞춤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상반기 중 이전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팸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4-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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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7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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