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금융지원 최우선으로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지역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부산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선 5기 부산시정에 바란다'
- 내용
-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창립 121주년 기념식과 함께 '제4회 부산사랑 우수인재상' 시상식을 가졌다. 경성대 최혜진, 동서대 강동훈, 부경대 조미란, 한국해양대 김수경 씨 등 10명이 수상했다.
부산지역 중소기업인들은 민선 5기 부산시정에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150명을 대상으로 '민선 5기 부산시정에 바라는 의견'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민선 5기 부산시정 출범으로 지역경기가 나아질 것 36%, 지금과 비슷할 것 49.3%로 지역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민선 5기 부산시정이 중점 추진해야 할 지원정책으로 금융지원 시스템 활성화(30.0%),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30.0%)를 가장 많이 꼽았다.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공공구매 형태는 '최저가 낙찰제 시행에 따른 수익률 저하'(48.3%)와 '신용도 등 일부 우량업체 납품 집중'(31.7%), '중소기업간 경쟁품목에 대해 일반경쟁 입찰 실시'(11.7%) 등의 순으로 답했다.
민선 5기 선거공약 중 가장 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할 공약은 '강서지구 국제첨단물류 녹색기술 산업단지 조성'(46.7%)을 꼽았고, '융합 조선·자동차 산업 육성'(28.3%), '동북아 특화금융 허브도시 육성'(20.0%) 등의 순으로 관심을 나타냈다. 지역 중소기업 자생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지역사업 중기 참여 확대'(33.3%)와 '지역 중소기업 조직화 및 활성화 지원'(33.3%), '수요자 맞춤형 산업용지 공급 확대'(25.0%) 등의 순이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7-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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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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