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2개월 연속 호조세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5월중 부산지역 기업자금사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기업자금사정BSI지수는 95로 전달 93 보다 2p 상승했다. 3월 이후 두 달 연속 오름세.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94로 전달 대비 3p 오른 반면, 대기업은 105로 3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9를 나타내 6p 올랐고, 비제조업은 93으로 같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달 부산지역 기업자금수요BSI는 109를 기록, 전달 105 보다 4p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98 → 104)이 6p, 중소기업(106 → 110)은 4p 각각 올랐다. 업종별로는 비제조업(104 → 110) 6p, 제조업(108 → 109)은 1p 각각 올랐다.

자금조달사정은 96을 기록, 전달 91 보다 5p 올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105 → 109), 중소기업(90 → 94) 모두 전달 대비 각각 4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비제조업(89 → 94)이 5p 뛰었고, 제조업(96 → 100)은 내수기업을 중심으로 4p 상승했다. 이달 중 부산지역 기업자금사정전망BSI지수는 95로 전달 91 보다 4p 올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98 → 102), 중소기업(90 → 94) 모두 전달 대비 각각 4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비제조업(88 → 94) 6p, 제조업(97 → 98)은 1p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