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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85호 경제

금융중심지 부산, 밑그림 그린다

‘부산금융중심지 육성 마스트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내용
부산시는 지난 11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금융관련 전문가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부산금융중심지 육성 마스트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부산광역시가 해양 및 파생상품 특화금융 중심지 육성을 위한 밑그림 작성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금융관련 전문가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부산금융중심지 육성 마스트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부산시가 한국금융연구원에 발주한 금융중심지 관련 연구용역의 추진방향과 주요 내용, 주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하고 자문을 얻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부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선진 주요 금융도시의 성공사례 등을 분석해 해양 및 파생 특화금융 중심지로의 추진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탄소금융과 녹색금융 등 신성장 금융중심지로의 성공전략과 과제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제금융기관과 국내외 금융관련 기업체 본사의 부산 유치전략과 이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 및 제도개선 사항, 중앙정부 치원의 구체적 인센티브 등을 발굴해 금융위원회 등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 조성렬 동아대 교수는 “중앙정부에 요구해야 할 제도개선 관련 사항은 과감하게 요구해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선박금융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인호 부산금융중심지추진시민연대 대표는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울과의 보완 및 상생 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경진 부산시 항만정책국장은 “해양전문 금융기관 설립이나 부산은행의 해양전문파트 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박창은 한국은행 부산본부 기획조사실장은 “금융위기 시에는 금융중심지가 큰 타격을 받는다”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09-08-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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