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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61호 경제

풀어쓰는 생활경제 / 청년실업

내용
제목 없음

풀어쓰는 생활경제

 

청년실업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국내 경기가 급속히 위축되고 투자부진이 이어면서 경제전반의 고용사정이 악화, 청년층 실업문제가 주요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실업은 경기둔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 미흡 등의 요인 외에도 고용의 질 악화, 학력·직종간 수급 불일치 등 구조적 요인도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만25∼30세인 청년이 1년간 실업자로 지내면 평생 2억5천306만∼2억8천521만원의 소득 손실을 보게 된다고 분석됐다. 즉, 25세 청년이 일자리를 얻지 못했다면 연간 3천757만원의 소득을 얻지 못하고, 26세는 3천866만원, 30세는 4천135만원의 소득 손실을 본다는 것이다. 이런 청년실업자들이 올해 취업을 해 62세까지 일을 하더라도 1년 동안 실업자였다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임금을 실제 자신의 능력보다 적게 받는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추정자료는 학교를 졸업한 후 1년 동안 취업을 못하면 합격을 위해 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직장을 고르려는 경향 때문에 제때 취업하는 사람보다 임금이 20% 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점을 전제로 산정한 것이다. 청년층 실업대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산업, 교육정책과의 조율, 노사정간 대타협을 통해 '괜찮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보다 과감한 재정지원을 통한 '적극적 일자리 창출 정책'을 실시하는 한편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세대간 일자리 나누기 등을 추진하는 것 등으로 요약된다.〈강준규 동의대 교수·경제학〉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3-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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