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수익· 부산홍보 기대
시 공무원교육원 울산시 등에서 교육 위탁 받아
- 내용
- 부산시 공무원교육원이 내년부터 울산시 등 유관기관의 위탁교육을 실시해 재정확충에 기여하게 됐다. 74년 개원 이래 연간 2천5백여명의 시 공무원들의 행정 전문능력을 배양하는 요람으로 수행해온 공무원교육원은 내년부터 울산시 공무원 7백50여명을 비롯해 중소기업청 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지방행정기관 공무원 8백여명에 대한 위탁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무원교육원은 이들에게 단순한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부산의 각종 시설이나 관광자원 등도 견학하도록 해 부산을 널리 홍보하고 2002년 아시안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어 부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번 위탁교육에 따른 1인당 20만원(10일 기준)의 교육비 수입은 물론 광안리 해운대 등의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교육원에서는 휴강기인 1월17일부터 29일까지 ‘청소년^어머니 정보화교실’을 운영, 2백40명의 학생과 주부들에게 인터넷 등을 교육하고, 인근주민들을 위해 테니스장과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개방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는 새 천년을 맞아 부산을 국제교류 거점 해양도시로 발전시키는데 중추역할을 수행할 시 직원들을 위해 홍보전략 이벤트 기획 등 19개 과정을 신설하는 등 올해보다 4백여명이 많은 3천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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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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