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작년 1월이후 최대 기록
10월 실업률 7.3%, 전국 최고
- 내용
- 통계청 부산통계사무소에서 최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지역 실업자는 12만8천명이고 실업률은 7.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실업자는 3만7천명(▽22.4%) 줄고, 실업률은 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월보다 실업자는 2천명(1.6%) 늘고 실업률은 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자는 1백62만9천명으로 이는 작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하여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만7천명(3.0%)증가했으며, 지난달보다 1천명(0.1%) 늘어났다. 10월 취업자가 9월보다 1천명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업자와 실업률이 소폭 상승한 것은 비경제활동인구 중 3천명이 구직활동에 참여해 1천명만이 취업하고 2천명이 일자리를 얻지 못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을 성별로 보면 남자 8.7%, 여자 5.2%로 9월보다 남자는 0.6% 올라간 반면에 여자는 0.5% 내려갔다. 전체 실업자 12만8천명 중 여자가 3만8천명인 29.7%로 9월보다 3.6% 낮아져 여자의 고용사정이 다소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취업자는 9월보다 1천명(0.1%)증가한 1백62만9천명으로 남자는 2천명(▽0.2%) 줄어든 반면 여자는 4천명(0.6%) 늘어났다. 전체 취업자 중 여자가 42.7%로 9월보다 0.3% 증가하였으며 특히 제조업 취업자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58.8%로 9월보다는 0.1%,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 도별 실업률을 보면 부산이 7.3%로 여전히 가장 높고 광주 6.3%, 인천 5.7%, 서울 5.4% 순이며 충남이 2.3%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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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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