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 부·울·경 기업 절반 `채용계획 없다'
잡부산 설문조사 -부산은행 200명 규모, 조광페인트·대선주조 등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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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기업 절반 `채용계획 없다'
부산은행 200명 규모, 조광페인트·대선주조 등 채용
잡부산 설문조사
올해 부산과 울산,경남지역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 사이트 잡부산(www.jobbusan. co.kr)이 최근 부·울·경 기업 28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채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69개사(44.2%)에 그쳤고, 나머지 87개사(55.8%)는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계획이 없는 이유로 사업 축소가 3개사,생산 감소가 19개사,인건비 부담 2개사, 현 상태 유지가 30개사 등으로 대부분 경기불황과 경영상태 악화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부산에 기반을 둔 기업 58개사 중 채용계획이 있는 곳은 30개사(52%)로 부·울·경 지역 평균보다 다소 높았으나 이들 기업 중 채용규모를 확정한 곳은 7개사에 그쳤고, 나머지 23개사는 아직 정확한 채용규모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부산지역 주요 기업가운데서는 부산은행이 200여 명의 채용계획을 확정한 상태며, 파라다이스 글로벌, 조광페이트(주), (주)풍산 마이크로택, (주)호텔농심, 삼호산업(주), (주)국제신문, 대선주조(주) 등은 채용계획은 있으나 아직 시기와 규모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경남지역 55개사 가운데서는 두산중공업(주), 볼보그룹코리아(주), 대림자동차공업(주),동아타이어공업(주)가 채용계획을 밝혔고, 43개사가 설문조사에 응한 울산지역의 경우 12개사(28%)만 채용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채용계획이 없는 31개사 중에서는 사업 축소가 2개사, 생산 감소가 11개사, 현상태 유지 9개사, 기타 인원 감소시 충원 7개사로 파악됐다.
잡부산 관계자는 "부·울·경 지역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경영 불안 등으로 올해 채용계획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조사에 응하지 않았지만 한진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들은 올해도 대규모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자료제공=잡부산〉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3-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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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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