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외투지역 부지 분양 마무리
마지막 부지 덴마크 손덱스사 차지… 18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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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부지 덴마크 손덱스사 차지… 18일 MOU
부산 최초의 외국인기업 전용 산업단지인 강서구 지사외국인투자지역의 부지 분양이 오는 18일 모두 끝난다.
부산광역시는 덴마크의 조선기자재업체인 손덱스(Sondex)사가 지사외투지역에 마지막 남은 5천520㎡에 선박용 열교환기와 담수 증류기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기로 하고 오는 18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손텍스사는 영국, 미국, 이탈리아 등 세계 9개국에 해외생산기지를 갖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 이 곳에 980만 달러를 투자해 2천395㎡ 규모의 공장을 짓는다.
손덱스사의 투자결정으로 2005년 11월 지정된 지사외투지역의 부지 분양이 모두 끝난다. 전체면적 29만8천여㎡인 지사외투지역에는 그동안 세계 2위의 자동차부품기업인 미국의 비스티온사를 비롯해 표면처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리히텐슈타인의 발저스사, 세계 최대의 자동차용 베어링 회사인 SKF사 등 13개사가 공장을 준공해 제품 생산에 들어갔거나 착공한 상태다.
지사외투지역 입주기업들의 투자규모는 총 1억9천200만 달러에 이르고, 고용인원은 1천500여명, 연간 생산액은 1조원에 달해 모든 공장들이 가동되면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사외투지역의 부지분양이 끝남에 따라 강서구 화전산업단지 240만9천여㎡ 중 13만5천여㎡를 추가로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2-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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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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