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무역상담회 7백만달러 계약
당초목표보다 2백만달러 초과달성
- 내용
- 부산시가 주최한 `99추계 부산무역상담회\"\에 참가한 부산지역 기업들이 당초 목표보다 2백만달러 이상 많은 7백8만달러의 수출계약 추진실적을 올렸다. 시와 행사를 주관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산무역관은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해외 14개국 바이어 98명과 부산지역 2백50개 기업 관계자들이 만나 2천4백23만달러 상당의 무역상담을 갖고 이 중 7백8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월 열렸던 춘계 무역상담회 때의 계약추진보다 2백93만달러가 많고 시가 예상한 이번 행사 수출목표액 5백만달러보다 2백8만달러나 초과한 금액이다. 조선기자재 전문 무역업체인 MEC맥켈(주)(부산 동구 초량동)은 일본 토요시스템엔지니어링에 연간 1백만달러의 선박용 케이블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 이번 행사에 참가한 지역업체 중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또 풍양산업기계는 베이루트 바이어에게 석판공작기계 50만달러를 수출키로 했으며, 성진화학도 중국에 비닐하우스 첨가제 50만달러를 판매키로 했다. KOTRA 부산무역관 최송학 관장은 “섬유류 위주로 열렸던 5월의 춘계상담회와 달리 이번에는 기계류 자동차 조선기자재 식품 등 모든 업종이 망라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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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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