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발산업 육성 계획 - 지식단지 입주업체 각종 지원
- 내용
- 부산시는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신발산업 임시총회에서 협동화사업설명회를 갖고 부산신발지식단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조합 임시총회 및 사업설명회에는 단지 입주희망업체를 포함해 신발업체 및 조합원 2백여명이 참석했다. 시가 이날 설명회에서 밝힌 부산신발산업 육성계획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발지식산업단지 조성=내년부터 2003년까지 조성될 녹산신발단지 5만여평에는 협동화사업에 의한 개별사업장과 다양한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곳에는 신제품개발센터 디자인개발지원실 신기술창업센터 상설상담실 금형개발지원센터 공동물류시설 정보지원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신기술 연구개발 기능 강화=시는 신발산업의 신기술개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합리화 자동화 및 디자인 신제품 개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고부가가치화자금 융자지원(1천1백억원) △기술개발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통핵심기술개발자금 지원(4백50억원) △우수기술을 개발한 예비창업자의 창업 확대를 위한 신기술창업자금 지원(1백20억원) 등을 추진한다. 또 △다품종 소량생산시스템 개발로 제조원가 절감을 촉진하기 위한 유연생산시스템 연구개발 도입(60억원)과 함께 △신발피혁연구소의 세계 일류화(2백억원)도 추진한다. ▲판로의 획기적 지원=△부산국제신발·피혁전시회에 국내외 유명브랜드를 초청해 외국바이어 유치를 확대하고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국제무역박람회 참가, 수출기업화 지원 등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신소재 및 기계기술전문가 등 해외선진기술 전문인력을 유치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발관련 전문인력 양성=△경남정보대학 내 신발공학과를 확대 개편해 신발 피혁 고무 다지인 등 전문코스를 개설하고, 관련 시험장비 구축 및 우수인력유치를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하며(40억원) △부산산업과학고를 설립한다.(30억원) 또 △신발관련 소재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동아대학원 전공과정을 신설, 신발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발전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신발지식단지 조성사업 협동화단지 입주업체는 각종 세제혜택과 금융지원이 주어진다. 취득세 등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 종합토지세가 5년간 50% 감면되는 등 지방세와 국세가 일부 감면된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시설자금(50억원 이내)과 운전자금(10억원 이내) 등 금융지원도 가능하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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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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