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금 2백억원 채무보증
시, 삼성차 공장 재가동 지원
- 내용
- 부산자동차살리기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삼성자동차 부산공장 회의실에서 34개 기관과 단체의 범시민비상대책위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삼성자동차 재가동과 관련한 당면 현안사항을 협의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삼성자동차 재가동과 관련한 추진상황보고를 통해 16일 채권단 전체회의에서 4백억원 차입자금 가운데 2백억원은 협력업체에서 부품선납 후 정산하고 2백억원은 시가 채무보증하는 자금지원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삼성차 공장의 지속적인 가동을 위해 삼성자동차 판매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채권단 및 삼성자동차가 조속히 제3차 인수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서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시민연대와 SM5 판매시민봉사단 주관으로 삼성차 재가동 기념 및 SM5 판촉시민대회를 29일 오후 구덕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 한편 시는 최근 삼성자동차 재가동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18일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가 25일 재가동하기로 했다며 부산자동차산업 육성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서는 생산되는 자동차의 판매에 시민들의 성원과 참여를 호소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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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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