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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879호 경제

98년 기준 산업총조사 결과

5년간 광공업체 11.3% 감소·1인당 부가가치 전국 최하위

내용
 지난 5년간 부산지역 종사자 5인 이상 광공업체수는 11.3%, 이들 기업의 종사자수는 34.6%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말 현재 부산지역 광공업체의 1인당 부가가치는 4천3백31만9천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최하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가 98년말 기준으로 부산지역의 광공업부문에 대해 일제 조사한 결과 5인 이상 사업체수가 8천2백20개로 93년의 9천2백62개에 비해 1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백인 이상 대기업수가 93년 77개에서 지난 연말 현재 36개로 5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종사자수는 지난해 말 현재 17만4천명으로 93년의 26만6천명에 비해 무려 34.6%나 줄었다.  시는 광공업체와 종사자수가 이처럼 줄어든 것은 경기부진으로 공장이 합병·축소되고 노동집약적 산업이 급격히 사양화된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연간 총급여액도 93년 말 2조2천8백10억원에서 98년 말 2조1천9백억원으로 4% 감소했다. 96년까지는 종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임금상승 등의 요인으로 인해 급여액이 계속 증가했으나 97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98년 출하액은 17조3천6백30억원으로 96년까지 매년 증가해 오다 97년 이후 감소하고 있으며, 93년 14조4천40억원에 비해서는 20.5% 증가했으나 전년에 비해 1.1% 감소했다.  광공업 부가가치는 98년 7조5천4백50억원으로 93년(6조3천3백20억원)에 비해 19.2%(연평균 3.6%) 증가했다. 부가가치도 출하액과 마찬가지로 96년까지 계속 증가하다 97년 처음으로 감소한 이래 계속 줄고있는 추세다.  또 지난해 말 부산지역 광공업체들의 1인당 부가가치는 4천3백31만9천원으로 93년보다 81.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98년 말 현재 종사자 4인 이하 영세 광공업체수는 1만7천4백89개로 93년보다 2백51개(1.5%) 증가했고, 종사자수는 사업체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1천7백78명(4.7%) 감소한 3만6천43명으로 나타났다.  영세사업체의 총출하액은 98년 현재 1조4백71억원, 총부가가치는 6천3백20억원으로 93년에 비해 각각 36.9%, 35.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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