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 소비자물가 0.7% 상승
집중호우로 농축산물 크게 올라
- 내용
- 부산의 8월 중 소비자 물가지수는 120.9로서 7월보다 0.7%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부산지역 경제지표에 따르면 7월에 비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호박 파 열무 등 채소류의 출하감소로 농축수산물(5.1%)이 크게 올라 전체 물가지수가 0.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집세(▽3.7%)는 하락했으나, 농축산물(5.8%)이 크게 오르고 공공요금(1.8%) 공업제품(1.5%)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30.6으로 전월대비 1.4% 상승했으며, 전년도 대비 3.5% 상승했다. 한편 부산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월대비 9.7% 상승한 것은 전국 7대 도시 중 광주(0.4%)를 제외한 인천(1.4%) 대전(1.3%) 서울(1.1%) 울산(1.0%) 대구(0.8%) 보다 낮은 상승률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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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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