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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876호 경제

녹산공단 분양가 10% 할인

12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체이자도 감면

내용
 녹산공단 용지를 연말까지 신규로 계약하는 경우 한시적으로 10% 할인 분양되고 기존 계약자의 할부이자 및 연체이자가 감면된다.  한국토지공사 부산지사는 최근 녹산공단 신규 계약자에 한해 10% 분양 할인과 기존 공장용지 계약자에 대한 할부이자 감면과 연체중인 공장용지 계약업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 50%를 감면 시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녹산공단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녹산공단 활성화대책에 따르면 신규 공장용지 계약자가 시행일 이후 12월30일까지 계약할 경우 내년 연말까지 공장을 건축한다는 조건으로 현재 분양가격에서 10% 할인된 평당 54만9천6백64원으로 분양을 체결하게 된다.  또 기존 공장용지 계약자에 대해서는 10월1일부터 2001년 9월31일까지 2년간 할부이자가 감면되고, 오는 11월30일까지 연체원금 및 연체이자를 전액 납부할 경우에는 연체이자 50%가 감면된다.  토지공사의 녹산공단 할부이자 및 연체이자 감면으로 약 3백개 업체에 대한 93억원의 할부이자가 감면되고, 1백42개 업체에 대한 31억원의 연체이자가 감면되는 등 모두 1백24억원의 이자가 경감돼 기준 분양업체의 자금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토지공사는 또 한시적 10% 할인분양은 9월초 신문공고, 신청접수 및 추첨, 입주계약을 거쳐 9월 중순 한국토지공사와 분양계약이 이루어지며, 할부이자 및 연체이자 감면은 9월중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양 활성화 대책은 부산지역 경제활성화 시책으로 시행되며, IMF에 따른 입주업체 자금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토지공단은 99년 이후 녹산공단 분양면적은 4만7천평이며, 하반기에 녹산신발지식단지 4만평 계약 예정 및 분양문의 폭주 등을 고려할 때 20만평의 분양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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