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벤처빌딩 1호 탄생
각종 혜택 지원, 입지난 해소
- 내용
- 부산시는 13일 부산지역에서는 최초로 부산기독교방송국(CBS) 건물을 벤처기업 집적시설(벤처빌딩)로 지정했다. 시가 이번에 벤처빌딩으로 지정한 CBS빌딩(부산진구 범천4동)은 최첨단 통신네트워크를 갖춘 신형빌딩으로 지상 6층, 연면적 5천3백65㎡ 규모이다. 이 빌딩에는 앞으로 14개 이상의 벤처기업과 창업투자회사 등 각종 벤처기업지원시설 및 관련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며, 이미 전자상거래를 하는 2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는 이미 올해 초부터 창업초기 입지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의 입지난을 해소해주기 위해 사상구 엄궁동 화물터미널 내 1천5백여평에 15개 벤처기업을 무상으로 입주시킨 바 있다. 한편 시는 2000년까지 20여개의 벤처빌딩 조성을 목표로 시 주도의 벤처빌딩 확충과 함께 민간차원에서 추진하는 벤처빌딩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빌딩소유자가 시로부터 벤처기업 집적시설(벤처빌딩)로 지정받으려면 최소 3층 이상 건물에 1천5백㎡ 이상의 면적을 확보하고 최소 6개 이상의 벤처기업과 벤처지원 관련시설이 3년 이내에 입주해야 한다. 시로부터 벤처빌딩으로 지정받으면 집적시설 건축주나 소유주는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종합토지세의 일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 벤처빌딩에서 창업하는 벤처기업에는 5년간 법인세 및 소득세 5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부산 벤처빌딩 1호 탄생 각종 혜택 지원, 입지난 해소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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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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