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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21호 경제

산업용지 확충·지역제품 구매 건의 ‘봇물’

허남식 부산시장, “차근차근 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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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지 확충·지역제품 구매 건의 ‘봇물’

 

         허남식 부산시장, “차근차근 풀겠다”

 

                   부산경제 활성화대책 간담회 요지

 

 

시정 최우선 과제 ‘경제 살리기’

 

허남식 부산시장=어려운 여건 속에서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국가경제도, 지역경제도 어렵다. 서민경제도 어렵다는 것을 잘 안다. 민선 4기 시정 최우선 과제는 부산경제 살리기다. 시정 역량을 모두 쏟아 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겠다. 부산경제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 부탁드린다.

 

사진설명: 지난 8일 경제 활성화대책 간담회 참석자들이 이영활 경제진흥실장으로부터 부산시 대책을 보고 받고 있다.

 

박윤소 부산신기술협회장=수출기업들이 국제거래에 필요한 법률관계를 잘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가 국제법 전문가를 유치해 수출기업들이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

 전광수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지회장=주택건설업은 고용창출 등 단기적인 경기부양 효과가 큰 만큼 건설업의 육성과 지원에도 관심을 가져 달라. 부산에서 짓고 있는 재개발 재건축에 지역 업체 참여율이 너무 낮다. 지역 업체들이 일을 수주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산업용지 확보 우선적으로

 

백성기 부산염색공단 이사장=부산염색공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열병합발전소와 공동폐수처리장을 운영, 친환경공단으로 변했다. 다른 지역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다. 아쉬운 것은 공장을 늘릴 땅이 없다는 것이다.

서종석 부산조선기자재조합 이사장=한국조선업계의 수주물량은 세계 1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역 조선기자재업계도 늘어나는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밤낮으로 공장을 돌리고 있다. 그런데 기존 공장이 좁아 몇몇 기업들이 녹산산단을 벗어나 다른 지역에 공장을 짓거나 역외로 이전하고 있다. 현재 조성 중인 미음단지에 20만평 규모의 조선기자재단지를 지을 수 있도록 부지를 배정해 달라.

신원기 르노삼성 부사장=르노삼성은 올해 560명을 새로 채용했으며, 러시아와 중동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3교대로 가동해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의 경쟁력은 물류비 절감이다. 인근 화전산단에 자동차 부품단지를 만들어 달라.

 

공공기관 부산제품 구입 절실

 

조정희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부산지회장=부산 농민들이 생산한 쌀을 관공서와 지역 기업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소비했으면 좋겠다. 또 대형 할인점에 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입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최웅학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청년실업이 심각하지만 기업들의 구인난도 심각하다. 시가 기업인만 예우하는 것이 아니라 근로자도 예우해야 한다.

허남식 부산시장=여러분의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겠다. 건의 사항은 부산시가 중심이 되어 관련 기관과 함께 풀어 나가겠다. 부산은 세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잠재력이 충분하다. 함께 힘을 모으자. 여러분도 부산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적극 협조해 달라.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6-06-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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