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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12호 경제

<취업정보>구직자 68% ‘면접 공포증’ 경험

목소리 심하게 떨거나 말 더듬·횡설수설

내용
상당수의 구직자들이 ‘면접 공포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최근 구직자 1천1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직자의 68.4%(772명)가 면접 때 극도의 긴장감이나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주요 증상으로는 ‘목소리가 심하게 떨린다’가 29.3%(226명)로 가장 많았으며, ‘말을 더듬거리거나 횡설수설한다’ 23.9%(185명), ‘식은땀을 흘린다’16.3%(126명) 순이었다. 이어‘면접관과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11.4%(88명),‘손발이 떨린다’9.1%(70명),‘당황하면 얼굴이 붉어진다’6.9%(53명), 기타 3.1%(24%)의 의견을 보였다. 면접 공포증을 가장 크게 느낄 때는 37.7%(291명)이 ‘예상치 못한 면접질문을 받았을 때’였으며, ‘자신에 대한 면접관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았을 때’가 32.9%(254명), ‘경쟁자들 사이에서 주눅이 들 때’가 24.1%(186명) 순으로 조사됐다. 면접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실전을 통해 보완해 나간다’가 33.2%(256명), ‘모의 면접을 많이 보았다’가 26.6%(205명), ‘주위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했다’가 18.1%(140명)로 나타났다. ‘병원이나 약물 치료’를 받거나 ‘전문 학원 수강’을 하는 응답자도 각각 11.9%(92명), 5.6%(43명)으로 집계됐다. 구직자 중 60.5%(683명)는 면접 탈락 후 심한 면접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후유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극도의 자신감 상실과 자기비하’가 34.5%(266명)로 가장 많았으며, ‘심한 짜증과 신경질’이 28.3%(219명), ‘불면증’이 18.7%(144명), ‘소화불량’ 이 13.2%(102명)로 뒤를 이었다. 잡부산 관계자는 “면접에서 긴장되고 떨리는 건 어느 누구나 마찬가지이므로 강한 자신감과 배짱으로 면접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잡부산>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6-04-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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