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인 앞 다퉈 `부산으로'
APEC 투자설명회·CEO 서미트 800여명 참가
- 내용
- 도널드 존스턴 OECD 사무총장, 로버트 먼델 컬럼비아대 교수, 멕 휘트먼 이베이 회장,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 빌 로즈 시티은행 회장 등 전 세계 투자가 및 유력 경제인들이 대거 부산으로 몰려온다. 부산광역시는 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투자환경설명회(14~17일·부산시청), 기업자문위원회(ABAC, 14~17일·부산롯데호텔), CEO 서미트(최고 경영자회의, 17~19일·부산롯데호텔)에 세계적인 기업가·경제인 단체 대표 등 800여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투자설명회에는 해외 투자가 300여명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 등 투자 관련 국제기구, 전문가, 각국 정부 대표 등 450여명의 해외 인사가 참석해 한국에 대한 투자 및 APEC 역내 투자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 측에서는 삼성전자, LG, 한전, SK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경제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 CEO 서미트에도 APEC 회원국 최고 경영자 대거 참가한다. 이들은 노무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 등 9개국 정상을 초청, 연설을 들으며 세계경제의 변화를 파악하고 주제별 토의를 통해 글로벌 경영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ABAC에는 각국 정상들이 임명하는 민간 기업인 12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APEC 정상회의 직전, 정상들과의 회동을 통해 역내 기업인들의 관심사항과 건의서를 전달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1-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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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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