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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49호 경제

민·관 10년 유치노력 결실

선물거래소 유치 온 시민의지 결집

내용
①험난했던 유치과정 증권선물통합거래소 부산시대가 열렸다. 부산광역시와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이 10여 년 간의 노력 끝에 통합거래소 부산 본사 시대를 연 것이다. 부산시보는 통합거래소 출범에 맞춰 ①험난했던 유치과정 ②지역경제 기대효과 ③통합거래소의 과제를 3차례에 나눠 싣는다. 증권선물통합거래소가 지난 19일 창립총회를 열기까지 과정은 험난했다. 부산광역시는 부산을 동북아 금융허브로 만들기 위해 지난 1995년 선물거래소 유치에 뛰어들었다. 당시 침체한 부산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선물거래소의 유치는 절박했다. 시는 1996년 시의회, 상공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가한 ‘선물거래소 부산유치위원회’를 구성,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4년 간 부산유치 운동을 펼쳤다. 시는 유치위원회 산하에 유치연구팀을 구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선물거래소 부산설립 타당성을 중앙부처에 건의하며 세미나 개최 등 홍보활동을 벌인 끝에 지난 1999년 4월에 선물거래소 부산유치를 이끌어냈다. 지난 2003년 5월 정부가 시장운영비용 절감과 중복투자 방지 등의 이유로 각 시장의 통합을 선언, 통합거래소 본사를 부산에 둔다는 한국증권거래소법안을 발표했다. 이때부터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가지수선물을 선물거래소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역 경제계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강하게 제기됐고, 주 수입원이던 주가지수선물을 이관할 수 없다는 증권거래소와의 갈등이 시작됐다. 지역경제계와 시민단체는 주가지수선물이 부산으로 이관되지 않는 한 통합거래소 부산본사는 껍데기뿐이라며 정부를 상대로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결국 주가지수 선물이 부산으로 이관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5-01-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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