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조산업용 로봇 `엔드이펙터' 실증 센터 유치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 선정... 174억 원 들여 부경대·동서대에 구축
- 내용
부산에 제조산업용 로봇 실증 센터가 들어선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1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응모한 `제조산업 로봇 엔드이펙터 실증기반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로봇 엔드이펙터(End-Effector)는 제조 공정에서 로봇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로봇의 손' 역할을 담당한다.
부산지역 제조기업 직원이 생산라인의 로봇팔을 점검하는 모습.부산시는 지난해 5∼7월 진행된 공모 신청을 위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부산연구센터),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지역기관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로봇 분야 전문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8년까지 부경대학교와 동서대학교에 `로봇 엔드이펙터 실증 지원 센터'를 구축하고 장비 도입과 기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174억 원(국비 100억 원, 시비 48억 원, 민자 26억 원)을 투입한다.
부산시는 이 사업으로 엔드이펙터 제품의 성능 신뢰성 시험·검증 등 설계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5-01-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501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