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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501호 경제

부산 창업 컨트롤타워 `부산기술창업투자원' 2월 출범

창업지원 기능 통합·총괄 ...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성장 견인

내용

부산을 `글로벌 창업 허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재)부산기술창업투자원(창투원)이 오는 2월 출범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12월 3일 시청에서 `부산창투원'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열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는 성창용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유승엽 부산테크노파크 디지털혁신창업단장 등 창투원 설립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기관의 대표 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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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창업생태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부산기술창업투자원(창투원)이 오는 2월 출범한다(사진은 지난해 12월 3일 발기인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부산시는 `부산창투원' 설립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9월 `동의'를 얻었으며, 부산시의회는 지난해 11월 22일 관련 조례를 통과시켜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부산시는 발기인 총회에 이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재단법인 대표를 비롯한 임원 후보자 모집 공고를 내고, 1월 말까지 임원 선발을 완료해 이사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어 2월 중 법인 설립을 완료해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부산창투원'은 △혁신창업팀 △성장기반팀 △펀드투자팀 △글로벌투자팀 △경영지원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되며, 원장을 비롯한 상근 임직원 35명으로 출범한다. 향후 임직원 55명까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며, 필요한 인력은 기존 창업지원 기관에서 `부산창투원'으로 옮기는 직원 외에도 경력 직원과 신규 직원을 순차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당초 `부산창업청' 설립을 추진했으나, 행정안전부 심의 과정에서 명칭이 중앙행정기관 명칭과 유사해 변경을 권고함에 따라 `부산기술창업투자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부산창업청' 설립계획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지난해 6월 행안부에 제출, 지방출연기관 설립 협의를 요청했다.

 `부산창투원'은 각 기관의 창업지원 기능을 통합, 지역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끄는 핵심 기관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 등과 함께 추진 중인 `부산금융중심지 정책'과 벤처투자를 연계해 지역의 자본시장을 활성화하며, 국내외 창업기업과 투자자가 수시로 교류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부산창투원'이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창투원'은 부산뿐만 아니라 동남권 지역의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한 혁신의 중심 기관으로, 기술창업 지원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 지원정책 기획, 창업 지원사업 평가 및 성과 분석, 펀드 운용 및 투자 등 지역 창업생태계 전반을 컨트롤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창업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

 부산창투원은 원스톱 창업지원 체계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투자유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부산의 금융중심지 위상을 높이고, 벤처투자를 이끌어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5-01-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50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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