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해체 기술 거점,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가동
기장군 장안읍에 개원... 안전한 원전 해체 지원 &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 내용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들어선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이 지난해 12월 2일 개원식<사진>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국가 차원에서 원전 해체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원전 해체 기술 실·검증체계 구축, 폐기물 분석 인프라 구축, 관련 자문 제공, 원전 해체 기술 상용화 지원 및 연구개발(R&D) 수행, 산업계 지원 등 원전 해체 분야 종합플랫폼 역할을 한다.
연구원은 지난 2022년 10월 1단계 사무동·연구동·목업동 건설을 착공해 지난해 11월 완공했다. 1단계 건설 완공으로 본원을 개원, 60여 명의 연구인력이 상주한다. 2단계 실증분석동 건설은 지난해 5월 착공해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원전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의 안전한 해체를 뒷받침한다. 이를 통해 원전 해체 기술을 실증해 고도화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해 국내 원전 해체 산업 육성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5-01-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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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50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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