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으로 '부산 농업' 더 스마트하게
화제의 조례-스마트농업 육성 조례안
- 내용
사진·이미지투데이각종 센서가 작물의 성장과 온도 습도 등을 체크해 농업인에게 전달하고, 스마트폰으로 재배시설을 원격 제어한다. 스마트농업을 적용한 현대 농장의 모습이다. 스마트농업은 생산, 가공, 유통 전 단계에 걸쳐 ICT(정보통신기술)를 적극 활용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시켜 농업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 11월 스마트농업 확산을 혁신성장 핵심 선도사업의 하나로 선정했고, 2018년 4월에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스마트농업 확산방안을 마련했다.
부산도 이 같은 노력에 앞장선다. 부산시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 수직농장 조성, 드론 농업기술 확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의회도 스마트농장 육성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적극 힘을 더한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안'을 마련한다. 이 조례는 지난 11월 19일 소관 상임위에서 원안가결됐다. 12월 4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행된다.
조례안은 △스마트농업 종합 육성계획 수립 △육성계획에 따른 교육 컨설팅, 생산기반 조성 △스마트농업 육성과 확산위한 전문기술 교육훈련 및 전문컨설팅 교육 지원 △홍보 강화와 협력 체계 구축 등 부산시 스마트농업의 성장과 발전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가 제정되면 통해 기존 영농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도시농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조례를 발의한 김삼수 의원은 "최근 4차 산업혁명 기술(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이 도시농업과 융합하면서 대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지역 산업 육성과 정책수립, 지원사항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1-11-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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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12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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