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부산 시민연등축제' 막올라
18일 부산역 광장서 점등식 … 29일엔 연합대법회
- 내용
-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한 `내사랑 부산 시민연등축제'가 18일부터 성대하게 펼쳐지고 있다. 내달 1일은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지 2545주년이 되는 날로 이날까지 부산역광장을 비롯한 부산일원에서 펼쳐지는 봉축행사는 부산불교연합회 주관으로 `나누는 자비, 하나되는 부산'이란 표어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18일 오후 6시 부산역광장에 부산지역 각 사찰의 스님과 신도 등 3000여명이 참여해 연등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점등식이 거행됐다. 본격적인 봉축 시민문화축제는 오는 28일 펼쳐진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부산역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연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마당을 비롯해 판굿 사물놀이 판소리 가야금연주가 펼쳐지는 놀이마당, 각종 불교용품과 서적 캐릭터상품이 선보이는 전시마당이 마련되고 특히 통도사 포교원 소속 우바이무용단이 출연해 전통무용도 선보인다. 시민연등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9일 열리는 봉축 연합대법회. 부산불교계 범종단 행사인 봉축 연합대법회는 오후 4시 부산역광장에서 부산발전을 기원하는 영산재를 시작으로 신도 3만여명이 참석하는 대법회로, 1500명의 합창단원이 펼치는 대합창 등이 봉행된다. 봉축법회 후에는 서면교차로까지 제등행진이 이어진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4-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957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