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 적치물·쓰레기 단속 강화
국제행사 대비 미관 저해요소 제거
- 내용
- 부산시는 길가에 쌓여있는 쓰레기와 적치물 등이 미관을 해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이에 대한 해소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개항이래 최대 행사인 부산아시안게임과 월드컵축구대회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단계로 도심에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2단계로 주요 거리에 방치돼 있는 적치물 등을 완전 해소하는 등 단계별 전략을 마련했다. 시은 우선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주요 간선로와 아시안게임·월드컵 경기장 부근과 주요 동선, 다중집합지 중에 구군별로 3곳씩 선정, 유관기관과 단체별로 지정해 자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또 불법투기지역에 대해서는 단속과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범가로와 상습불결지역에 대해서는 쓰레기 처리, 벽보 제거, 공공시설물 세척 등을 위해 매월 2회 이상 시민대청소를 실시, 쾌적한 가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또 도로변 상가와 가정에서는 집 밖 화분 내놓기 등을 시민운동을 전개해 도심의 미관을 가꿀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러한 도심의 쓰레기 해소대책을 거리질서·차례·행락질서 지키기, 미관가꾸기 등과 함께 공중질서 지키기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성과를 극대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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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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