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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90호 의정

“김해공항 이름 부산국제공항으로”

부산시의회 제213회 임시회서… 박재본 의원, 5분자유발언 제안

내용

김해국제공항을 부산국제공항으로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산광역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박재본 의원(남구3)은 지난 30일 제213회 임시회 1차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김해국제공항을 부산국제공항으로 시급히 변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김해국제공항의 행정구역은 부산 강서구 대저동. 김해국제공항은 1976년 10월 수영비행장의 부산국제공항을 당시 김해군 대저읍으로 이전하면서부터 ‘김해국제공항’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1978년 2월 행정구역 개편으로 국제공항을 포함한 주변 지역은 당시 부산 북구(현 강서구 대저동)로 편입됐으나 공항 명칭은 그대로 ‘김해’를 사용해 왔다.

박 의원은 “김해국제공항이 김해에 소속되었던 시기는 단 1년 6개월에 불과한데 30년이 넘도록 ‘김해국제공항’이란 명칭을 사용해 온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의 60%가 부산을 오가는 사람들이다. 도시와 공항의 명칭이 달라 이용객들의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고 명칭 변경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국토해양부 측은 명칭변경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명칭을 변경하면 항공기 운행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고, 전 세계 항공종사자에게 변경된 공항 이름을 알리고 전국의 표지판을 수정하는 등 막대한 예산이 든다는 것.

그러나 전문가들은 김해공항은 공항 영문표시와 코드명을 각각 ‘BUSAN’, ‘PUS’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큰 혼선이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5분 자유발언

부산시의회가 지난 30일 연 제2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재본 의원 외 7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기획재경위원회 김름이(한나라 비례대표) 의원은 “공교육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사교육이 담당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

○…도시개발해양위원회 김수근(기장군2) 의원은 “기장군 국지선도로 확장공사와 연계해 도시가스배관을 설치, 더 많은 가정에 도시가스를 공급해야 한다”고 제안.

○…행정문화위원회 이해동(연제구2) 의원은 “주5일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발생할 각종 문제점을 미리 살피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

○…기획재경위원회 박석동(부산진구1) 의원은 “부산시가 실시한 감사 결과에 대해 엄격하게 신상필벌을 적용해야 한다”며 “부정부패에 대해 사전 감사활동을 강화하고 감사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

○…창조도시교통위원회 김영수(해운대구3) 의원은 “부산시가 실시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이해관계 충돌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갈등해결을 위한 지침과 절차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제안.

○…행정문화위원회 신숙희(사하구4) 의원은 “태종대 관광유원지 조성실태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지속발전 가능한 관광자원으로 만들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

○…기획재경위원회 박인대(기장군1) 의원은 “동부산관광단지, 산업단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맞춰 기장군으로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며 “도시철도 2·4호선을 연장하고, 기장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1-08-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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