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축제 31일 다대포서
연 날리기 대회·달집 태우기 볼 만
- 내용
-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다대포에서 올 한해를 마무리 하세요”. ‘2004 다대포 해넘이 축제’가 오는 31일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하구는 해넘이 축제를 시민과 함께 하는 특색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31일 오후 3:30분부터 6시까지 열리는 해넘이 축제 서막은 구 민속연보존회의 연날리기대회다. 500여 개의 연이 다대포 해수욕장 창공을 뒤덮는 장관을 연출한다. 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연 만들기 체험행사도 펼친다. 구는 이날 연날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시민들에게 문화상품권 등 풍성한 선물도 준비했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새해 소망 쓰기와 다대포 일몰사진전 등도 볼만. 본 행사로 버슴새와 연희단패거리의 ‘여명의 북소리 및 일몰채화’ 공연이 펼쳐지고, 부산교향악단과 부산무용협회의 등의 다채로운 무대행사가 열린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 시민 모두가 한해의 액운을 달집과 함께 태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2-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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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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