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발전 틀 바꿔 세계 수준으로
‘부산을 바꾸자’추진협의회 출범… 혁신 사례 추진 앞장
- 내용
- ‘젊은 도시, 첨단 도시, 세계 도시 부산을 만들자.’ 부산을 새롭게 바꾸고 발전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12월 29일 시청1층 대회의실에서‘부산을 바꾸자 추진협의회’를 창립시키고 허남식 부산시장을 포함한 3명을 상임공동 대표로 추대했다. 또 시의회, 유관기관 언론 학계 경제 종교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 인사 100여명을 공동대표로 선임, 부산의 도시발전 틀을 바꿀 혁신 프로그램 추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협의회는 “오는 11월에 개최하는 APEC을 성공적으로 치룬 뒤 부산의 도시구조와 행정서비스, 시민의식 등을 세계적 수준에 맞게 끌어올리는데 주력”하며 “혁신적인 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부산을 세계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부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가꿔가겠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우선 ‘부산 바꾸기’의 방향으로 △행정 서비스를 바꾸자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로 바꾸자 △부산의 거리를 바꾸자 △젊은 도시로 바꾸자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분야별 혁신 의제를 선정, 실무그룹에 제시하고 실무그룹은 실천과제를 구체화 시켜 주체별, 과제별로 사업을 추진· 평가해 발전방향을 담아낸다. 협의회는 또 APEC 개최 시점을 전후로, 1단계에는 도시환경·시민의식 등 APEC 성공개최를 위한 분야를, 2단계에선 부산발전에 핵심적인 중장기적 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2-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145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