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환경오염 우려지역 순찰강화
재가동준비기간 기술지도 실시
- 내용
- 부산시는 설 연휴기간중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취약지역과 문제업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특별감시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11일부터 20일까지 특별감시기간으로 정하고 우선 1단계로 13일까지 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고농도배출사업장, 환경오염사고가 우려되는 사업장 등을 중점관리 대상업소로 선정하여 산업체별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문제시설을 개^보수토록 사전계도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업체 스스로 자율점검을 실시해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는 협조문을 발송키로 했다. 이어 2단계인 14일부터 17일까지는 공업단지 하천, 상수원 상류, 수질오염사고 우려지역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수질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특이사항 발견시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분석을 의뢰하여 사고를 조기에 발견토록 할 계획이다. 3단계인 18일부터 20일까지 운전미숙으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업소와 상수원 주변 소규모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열공급시설 소각로 등 가동 중지된 시설을 재가동하기 위한 준비기간중 매연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 우려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감시 결과 폐수 무단방류 등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행위, 폐기물 불법투기 등 부적정 처리 행위 등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강력히 조치키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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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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