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사업 임금단가 인하
근로자역류현상 방지
- 내용
- 부산시는 정부방침에 따라 공공근로사업 임금단가를 1일부터 전문기술자격을 필요하는 특수직종을 제외한 일반사업 근로자에 대해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하시설물 수치지도화사업은 3만2천원 이하에서 3만원 이하로, 일정기술 자격요구 또는 노동강도가 높은 사업은 2만7천원 이하에서 2만4천원 이하, 단순 실내사무보조와 옥외근로사업은 2만2천원 이하에서 1만9천원 이하로 각각 조정됐다. 임금단가 인하로 당초 연인원 2백40만6천명에서 18만2천명이 증가한 2백58만8천명을 공공근로사업에 투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임금단가가 시중단가보다 높아 근로자의 역류현상이 우려되고 상당수 근로자가 공공근로사업에 안주하려는 의식이 만연하는 등 당초 근로사업 취지가 퇴색할 우려가 있어 취해졌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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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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