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인프라 구축에 집중배분'
AG 잉여금 활용방안 의견수렴 세미나
- 내용
- 일회성보다 장기적 효과 나도록 포스트 아시아드 사업에 무게 부산아시안게임 개최를 통해 발생한 대회 잉여금 610억원에 대한 활용방안이 이달 중 확정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7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시의회 의원과 시민단체, 체육회, 생활체육협의회,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G 잉여금에 대한 배분 및 활용방안 도출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날 세미나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AG 잉여금 활용방안을 확정한 뒤 내년도 세출예산에 편성키로 했다. 시는 △단기적·일회성 사업보다 장기적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 △시민에 대한 수혜의 폭이 큰 주민 숙원성 사업 △생활 및 전문체육 인프라 확대사업 △경기력 향상 사업 △포스트 아시아드 사업과 관련한 사업 등에 AG 잉여금을 집중 배분할 방침이다. 부산발전연구원 임호 박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AG 잉여금 활용 방안으로 △폭넓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소모성 활용을 지양하고 활용효과 및 편익이 지속적으로 발생·유지될 수 있는 사업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제시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0-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085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