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티켓 발매서 통역까지 `척척'
부산국제영화제 특집 PIFF 지킴이
- 내용
- `PIFF를 사랑하는 사람들' 300명 몰려 피프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으로 피프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피프 자원봉사자와 `부산국제영화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인 PIFFle 회원들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진 못해도 묵묵히 뒤에서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한 피프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이다. 자원봉사자는 지난 1일 발대식을 가졌다. 9일간의 영화바다로의 항해를 도와줄 자원봉사자는 423명으로 10대 1이라는 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여름 삼성 에버랜드 서비스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기본 예절교육과 팀별 업무교육을 마치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티켓 발매에서부터 통역, 필름운송까지 이들이 맡은 일은 화려한 영화제의 궂은일. 영화제와 영화를 사랑하는 열정 하나로 오늘도 뛴다. 올해 처음으로 뽑은 일반 후원회원인 PIFFle(피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300여명. 영화제의 후원금으로 쓰일 회비 2만원씩을 낸 이들은 영화제의 주인이면서 각종 혜택도 누린다. 영화제 측은 PIFFle 회원에게 공식 카다로그 회원명단 게재 및 티켓 카다로그 발송, 야외상영관(오픈시네마 섹션) 초대권 2매 제공, 함지골 신청 시 우선 배정, 영화제 기간 관객과의 대화(GV), 오픈 토크, 각종 세미나 무료 입장 혜택을 준다. 또 회원 개개인에게 영화제 뉴스레터 메일링 서비스를 제공해 영화제의 숨은 정보를 먼저 알 수 있다. 이밖에 PIFFle 회원에게만 주는 특권도 많다. 일년 내내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상영하는 모든 프로그램 관람료를 10~20% 할인해 주고, 베니건스 전국 매장 10%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0-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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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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