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이모저모
부산국제영화제 특집
- 내용
- 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서비스 제공 개막식 생중계… 안방서도 열기 만끽 띇… 피프는 시각, 청각 장애인들의 영화보기를 지원한다. 부산광역시 장애인협회와 연계하여 부산시내 시각 청각 장애인들을 초청하여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서 한글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영화를 읽어주는 내레이션 서비스와 특수 제작된 헤드폰의 진동으로 시각 장애인들이 영화를 100%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다. 상영되는 작품은 `바람난 가족' `여섯 개의 시선' `살인의 추억' 등 5개 작품으로, 3일부터 4일까지 메가박스 9관에서 총 5회 상영되며, 매회 마다 15명의 장애인들을 초청한다. 또 5, 6, 8일에는 부산극장 2관에서 총 4회, 각 회 30명의 장애인들을 위한 상영이 이루어진다. 띇… 올해 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리는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좌석수는 5천석. 지난해 개막식이 열렸던 시민회관의 1천800석보다 배 이상 늘어났다지만 개막식에 참석하기란 쉽지 않다. 개막식 입장권을 구입하지 못한 시민이라면 느긋하게 안방에서 피프 개막식을 볼 수 있다. 세계적인 영화제로 거듭난 피프의 위상에 걸맞게 지상파 방송사를 비롯 케이블 위성채널에서 개·폐막식을 생중계 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피프 특집을 마련했다. 부산방송과 부산MBC는 2, 10일 열리는 개·폐막식을 생중계 한다. KBS는 1TV와 KBS코리아를 통해 개막식을 방송한다. 부산방송은 3~9일 피프광장에 설치된 야외무대에서 영화감독과 배우 등을 초청하는 `여기는 피프 빌리지'를 오후 7시5분부터 8시까지 방송한다. 부산MBC도 3~10일 낮 12시15분부터 1시간을 할애해 `영화의 바다로 오세요'라는 특집 프로를 내보낸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0-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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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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