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공원 ·유원지에 전통 민속놀이마당 조성
내년 개장 …널뛰기 등 직접할 수 있어
- 내용
- 부산지역의 각 공원과 유원지가 전통 민속놀이 마당으로 조성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부산시는 △대청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등 4곳의 공원·유원지에 12월부터 전통놀이마당을 조성하기로 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선정된 공원·유원지에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널뛰기 윷놀이 투호놀이 그네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을 설치, 공원을 찾은 시민과 외래 관람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의 이번 계획은 외래문화의 홍수 속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이 점점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공원·유원지 놀이마당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통민속놀이 마당이 조성되면 공원과 유원지가 단순한 휴식공간이라는 고정관념을 벗고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통민속놀이마당은 12월부터 실시조사에 착수, 내년 3월부터 민속놀이 체험마당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 4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문의:시 녹지공원과 (888-380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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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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