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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12호 시정

공항 가는 길 활짝 열렸다

전 구간 6∼8차선 개통… 부산권 숙원사업 5년만의 결실

내용
부산 공항로(강서구 명지동 명지IC∼구포대교) 확장공사가 착공 5년여만인 22일 완공, 전 구간이 너비 50m로 훤히 뚫렸다. 이 공사는 공항로 11.4㎞의 기존 도로 너비 10∼15m(2∼4차선)를 6∼8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 김해공항과 부산 도심방향 및 경남을 연결하는 주축도로여서 그동안 부산권 숙원사업의 하나였다. 부산시는 총1천932억원을 투입, 지난 해 12월 명지IC∼김해공항 입구간 7.3㎞를 우선 개통한 데 이어 이날 나머지 4.1㎞를 마저 개통시킨 것. 공항로 전 구간이 확장됨으로써 김해국제공항 이용객들의 운행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하며, 그동안 상습체증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오던 강서구민들의 숙원 역시 한꺼번에 해결됐다. 또 녹산국가산업단지와 신호지방산업단지, 지사과학단지 등 서부산권의 개발을 촉진하고 이 지역의 물동량 처리에도 결정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공사구간은 낙동강변 퇴적 연약지반(깊이 30m가량의 점토층)의 전 구간을 특수공법으로 시공했다. 또 연약지반을 처리한 뒤 장기간 침하 기간을 거친 뒤 노면을 포장했다. 이 구간엔 왕복 8개 차로에 10m의 중앙분리대, 도로 양쪽에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설치했다. 도로 양쪽엔 가로수와 수림대를 조성하고, 중앙분리대에는 다양한 관목과 교목을 심어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친환경적인 도로로 조성했다.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전11시 확장공사 현장에서 부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구간 개통식을 갖는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2-05-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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