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제2캠퍼스 양산이전 계획 학생 4명 중 3명꼴 `반대'
- 내용
- 속보=부산대 학생 4명중 3명은 학교 당국의 양산 제2캠퍼스 조성계획을 반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대 총학생회(회장 최승환)에 따르면 지난달 25~26일 이틀간 재학생 1만72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양산 제2캠퍼스 조성계획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 76.61%(7426명)이 학교측의 계획에 반대의견을 표시했고, 21.53%(2087명)만이 찬성했다는 것이다. 이번 투표에는 학생 9693명이 참가, 56.1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학생 상당수가 학교측의 현행 조성계획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내실있는 제2캠퍼스 조성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며 교육부 등에도 이같은 학생들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10-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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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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