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제2배후도로 개통 … 남해고속도로 직결
주행시간 34분 줄어 연간 물류비용 689억원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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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제2배후도로가 지난달 13일 개통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지구 부산신항 배후부지에서 남해고속도로 진례분기점을 연결하는 15.3km의 왕복 4차로 도로다.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는 총 사업비 6천281억원을 들여 건설됐다. 이 도로 개통으로 부산신항은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돼 수출입 물동량 수송이 더욱 빠르고 편리해졌다. 특히 수도권,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서 부산신항으로 향하는 물류는 기존 제1배후도로(부산신항에서 남해고속도로 지선 가락나들목(IC)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58·69호선)를 이용하는 것보다 거리가 18.3km 짧아졌다. 제1배후도로를 이용할 경우 부산신항 웅동지구에서 남해고속도로 진례분기점까지 거리가 33.6km였지만, 제2배후도로 개통으로 15.3km로 줄어든 것. 이에 따라 주행 시간이 기존 평균 45분에서 11분으로 34분 단축돼 물류비용이 연간 689억원 정도 절감될 전망이다.
제1배후도로의 만성적 교통정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신항과 남해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제2배후도로가 지난달 13일 개통해 수출입 물동량 수송이 더욱 빠르고 편리해졌다(사진은 부산신항에 대형 컨테이너선이 입항한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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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6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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