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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 ‘사랑의 온도’ 122도…나눔 열기 뜨거웠다

2017 나눔 캠페인 성금 122억 9천만 원…목표보다 22억 2천만 원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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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22.1도를 기록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2일간 이웃돕기 성금 기부 캠페인을 펼쳐, 목표액 100억 7천만 원보다 22억 2천 512만여 원이 더 많은 122억 9천 512만 원을 모았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일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신정택 회장과 박달흠 부산사랑의열매봉사단 총단장, 롯데자이언츠 선수 출신의 박정태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폐막식을 가졌다.
 

폐막식 참석자들은 이날 “나눔 온도 122도, 시민여러분 감사합니다. 나눔의 뜻에 따라 소중히 잘 전달하겠습니다”라는 카드섹션을 펼치며 성금 기부에 동참한 부산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은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캠페인 초기에는 다소 주춤했으나 연말연시에 나눔의 손길이 늘어나면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가파르게 올라갔다. 덕분에 캠페인 시작 64일 만에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돌파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업 기부가 66억 7천만 원, 개인 기부가 27억 9천만 원, 사회단체·동호회·부녀회 등 단체 기부가 28억 2천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기업은 20억 원을 개인은 4억 5천만 원을 더 기부했다. 반면 단체 기부는 1억 원이 줄었다.
 

이 가운데 1천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379명으로, 모두 66억 8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242명이 42억 6천 600여만 원을 기부한 것보다 고액 기부가 크게 늘어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캠페인 기간 개인 고액 기부자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8명이나 늘어나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캠페인 기간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회원은 110호 이진탁, 111호 김나현, 112호 현종원, 113호 이수종, 114호 정운진, 115호 윤태인, 116호 장복만, 117호 정용 씨 등이다.
 

1천만 원 이하 기부자도 올해 56억 600만 원을 기부해 지난해 50억 100만원 보다 6억 500백만 원 더 많이 기부해 모금액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을 지역 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 명절 위로금, 난방비 등으로 지원한다. 나머지는 다양한 사회복지기관에 배분해 국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역사회의 경기불황과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부산시민들의 따뜻한 온정 만은 식지 않았다”며 “나눔에 동참해주신 부산시민여러분들에 감사드리며, 모금된 성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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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이 목표액을 훌쩍 뛰어넘어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22.1도를 기록했다(사진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일 캠페인 폐막식을 갖고 부산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카드섹션을 펼치는 모습).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7-02-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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